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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뉴스 119호] 2023 홈리스 추모제 특별판
2023. 12. 6.
[홈리스뉴스 119호] 2023 홈리스 추모제 특별판
※ 글이나 사진을 누르시면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2023년 12월 <119호>
(온라인 16호)
2023 홈리스추모제 특별판
말해지지 않는 이들의 죽음,
홈리스의 목소리를 들어라!
오는 12월 22일 금요일, 서울역 광장에서 홈리스추모제가 열립니다. 누구보다 많은 사연과 이야기를 품고 있지만 주목받지 못한 홈리스의 죽음에 의미와 이름을 붙이는 일이지요. 이번 호에서는 홈리스추모제에 앞서, 우리가 당면한 과제를 짚어보려고 합니다.
이 달의 홈리스뉴스
1. 주거가 '우선'이어야 하는 이유
▲ 동자동 쪽방 공공주택사업 발표 2년을 맞은 지난 2월, 쪽방 주민들이 대통령실 앞에 모여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출처=홈리스행동>
주거 정책이 홈리스 정책의 전부는 아닙니다. 하지만 먼저 주거를 보장해야 그밖의 의료·고용·급식 지원의 효과도 쌓이는 법이죠. 하지만 보여주기식 쪽방 대책을 넘어서, 적정 주거 제공을 목적으로 한 진정성 있는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2. 모두를 위한 광장을 꿈꾸며
▲ '서울역 앞 지하도'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서울스퀘어 보안직원들의 월권행위를 알리는 피케팅에 참여 중인 아랫마을홈리스야학 학생 <출처=홈리스행동>
서울역사와 '서울스퀘어'를 연결하는 '서울역 앞 지하보도'. 엄연히 서울시 중구청이 관리하는 공공장소입니다. 하지만 최근 서울스퀘어 보안직원들이 지하보도에서 잠을 자던 거리홈리스들에게 폭력적으로 퇴거를 요청하는 일이 있었죠. 공공장소가 점점 사유화되는 오늘날, 모두를 위한 광장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3. 이름 없는 삶과 죽음은 없다
▲ 9월 23일 저녁, 서울역 광장에서 진행된 ‘안전과 지원체계의 사각에서 사망한 여성 홈리스 추모문화제’ <사진=홈리스행동>
매해 홈리스추모제를 준비하는 동안 '홈리스 사망자 기억 모으기' 활동이 진행됩니다. 거리나 쪽방 등지의 주목받지 못한 죽음에 대한 기억을 모으는 활동입니다. 가난과 차별의 결과로 빚어진 홈리스의 죽음을 이하고 이름을 붙이는 것, 그것이 추모의 본질입니다.
이 달의 홈리스행동 이야기
▲2023 홈리스 추모행동 선포 기자회견
(12/4)
*2023 홈리스추모제 요구안 보러 가기(클릭)
▲가가호호 좌담회: 장애와 취약거처가 만났을 때
(12/6)
*좌담회 자료집 보러 가기(클릭)
알립니다!
홈리스 월동프로젝트 함께 하기(클릭)
아랫마을 찾아오시는 길
아랫마을은 금융피해자연대 해오름, 노숙인인권공동실천단, 빈곤사회연대, 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 그리고 홈리스행동 이렇게 다섯 개의 사회운동, 반(反)빈곤운동 단체가 함께 일하는 사무공간이자 홈리스들이 교육받고 함께 모일 수 있는 야학이 이루어지는 공간입니다.
홈리스행동
Homeless Action
(04316) 서울시 용산구 청파로320-28 왼쪽집 1층 아랫마을
T) 02-2643-4331 F) 02-363-4331
homelessact@gmail.com
후원계좌: 국민은행(홈리스행동) 533301-01-121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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