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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뉴스 151호] 후퇴하지 않기, 더 나아가기
2026. 8. 28.
[홈리스뉴스 151호] 후퇴하지 않기, 더 나아가기
※ 글이나 사진을 누르시면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2026년 8월 <151호> (온라인 48호)
▲ 그림: 김땡땡 / 반(反)빈곤 활동가
후퇴하지 않기, 더 나아가기
홈리스의 인권을 위해서는 어떤 조치가 필요할까요? 더 나은 주거환경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나아가는 조치? 아니면 최악의 상황을 면하기 위한 조치? 둘다 절실히 필요해서 결코 양자택일을 할 수 없겠지요. 이번 호에서는 질 좋은 공공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법>과, 공공장소에서조차 쫓겨나지 않기 위한 인천공항 퇴거 대응 두 가지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루어보았습니다.
이 달의 홈리스뉴스
[특집] 이제는 법이 필요할 때
▲ 주거지원 중심의 홈리스 정책의 실효성을 입증하기 위해 운영됐던 노실사 사랑방.
<사진=노숙인복지와인권을실천하는사람들>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사업'이 존재하기는 합니다. 주거취약계층에게 임대주택과 이주에 필요한 이사비, 생필품비, 보증금 융자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지요. 홈리스행동의 전신인 '노실사'가 만들어낸 주거공간 '노실사 사랑방' 사례를 밑거름 삼아 마련된, 벌써 20년이 넘은 사업입니다. 하지만 이 사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겐 더 많은 공공주택을, 더 많은 주거취약계층에게 제공할 토대가 필요하기 떄문이지요. 이제는 법이 필요할 때입니다.
[특집] 궁금해요,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법>
"이미 주거지원 제도가 존재하는데 새로 법을 제정할 필요가 있나요?" "임대주택은 지금도 많이 공급되고 있지 않나요?" "임대주택은 주택 자체가 낙후되어 있지 않나요?"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법>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지요? 이번 기사에서는 법과 관련해 끓어오르는 궁금증들을 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함께 읽어봅시다.
[특별 기획] 공항에서까지 쫓겨나는 존재들
▲ 인천공항에서 열린 기자회견 <사진=홈리스행동>
지난 7월 9일, 채널A가 인천국제공항을 '노숙인 아지트'로 규정하며 공항에 머무는 홈리스를 향한 차별과 혐오의 보도를 내놓은 바 있지요. 해당 보도가 이슈화되어 여러 언론의 취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은 퇴거조치를 단행했습니다. 공항에 머물던 홈리스들의 물품에 '퇴거명령서'를 부착한 것입니다. 왜 홈리스들이 공항에 모여들 수밖에 없는지, 어떤 정책적 공백이 있는지에 대한 물음은 빈칸으로 남겨놓은 채 말이죠.
[특별 인터뷰] "그런 시선은 옳지 않다"
"대놓고 찍지는 않았어요. 제가 지나가면 자는 척을 하고요."
채널A의 혐오 보도와 뒤이은 여러 언론의 취재, 개인방송, 그 끝을 마무리한 공항의 퇴거조치까지. 인천공항에 머무는 홈리스를 향한 차별과 혐오가 계속 확산되는 요즘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퇴거 조치를 당한 피해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세계의 홈리스] 해외 공항들은?
▲ 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 터미널에 체류 중인 홈리스의 모습. <출처=KALW: 샌프란시스코 지역 공영 라디오>
채널A의 보도가 나간 뒤 한참이 지나서야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시 등이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문제는 그 대책이 노숙인 생활시설 연계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시설중심 체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야 하는 바, 이번 기사에서는 해외 공항들이 홈리스 이슈에 대처한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이제는 '어떻게 내보낼까'가 아닌, '무엇이 필요한가'를 논의할 때입니다.
[홈리스인권-아우성] 거리 상담에 필요한 무단 촬영?
지난 6월 말경, 두텁바위공원에서 노란 조끼를 입은 두 사람이 공원에 머물던 거리홈리스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모습이 목격되었습니다. 거리홈리스들은 자신이 촬영되고 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한 상태였지요. 목격자의 확인 결과, 촬영하던 이들은 아웃리치를 하는 사람들이며 촬영된 사진을 통해 근무 여부를 보고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목적이 어떠한들, 동의를 얻지 않은 사진 촬영 및 전송은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인데도 말입니다.
8월의 홈리스행동 이야기
▲ [기자회견] 서울시와 SH는 취약계층 가점 없앤 재개발임태주택 모집공고 당장 철회하라(2026.08.10)
▲ [연대활동] 73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2026. 8. 24)
아랫마을 찾아오시는 길
아랫마을은 금융피해자연대 해오름, 노숙인인권공동실천단, 빈곤사회연대, 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 그리고 홈리스행동 이렇게 다섯 개의 사회운동, 반(反)빈곤운동 단체가 함께 일하는 사무공간이자 홈리스들이 교육받고 함께 모일 수 있는 야학이 이루어지는 공간입니다.
홈리스행동
Homeless Action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길25, 유리빌딩 3층, HV 01호
(서울역사무소) 서울시 용산구 청파로320-28 1층 왼쪽집(아랫마을)
T) 02-2643-4331 F) 02-363-4331
homelessact@gmail.com
후원계좌: 국민은행(홈리스행동) 533301-01-121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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