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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뉴스 152호] 나라에 돈이 이렇게 많았다고?
2026. 9. 29.
[홈리스뉴스 152호] 나라에 돈이 이렇게 많았다고?
※ 글이나 사진을 누르시면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2026년 9월 <152호> (온라인 49호)
▲ <그림: 김땡땡 / 반(反)빈곤 활동가>
나라에 돈이 이렇게 많았다고?
메가 프로젝트로 나라가 시끌벅적합니다. 돈의 규모는 현실감조차 안 느껴졌지요. 하지만 여기서 의문점이 듭니다.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리라는, 노후소득을 보장하라는 요구에는 재정 여건상 어렵다는 대답만 돌아왔기 때문이지요. 여전히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법은 마련되어 있지 않고, 인천공항에서조차 홈리스가 쫓겨나는 오늘날, 돈이 없다는 나라를 향해 반기를 들 때입니다.
이 달의 홈리스뉴스
[특집] 훈령 20년, 이제 법으로
▲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법> 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 <사진=홈리스행동>
9월 8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법> 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 토론회의 출발점은, 2005년 매입임대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주거취약계층 지원이 스무 해 넘도로 '국토교통부 훈령'이라는 얕은 뿌리에 매달려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즉 국토부가 '계속 시행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면 얼마든지 폐지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토론회에서 무슨 말이 오갔는지 함께 살펴봅시다.
[인터뷰] 홈리스는 홈리스를 이용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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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가 한창인 ‘HOMELESS’. 인근 주민의 쪽지와 업주의 답변이 창가에 붙어 있다. <사진=홈리스행동>
서울역 13번 출구 인근, 개업을 준비 중인 가게 'HOMELESS(홈리스)'의 창에 쪽지가 하나 붙었습니다. 자신을 '청파동 주민'이라고 일컬은 메모에는 "실제로 많은 홈리스 당사자가 오가는 곳"인 매장 앞이지만 실제 홈리스들을 "위한 공간도, 그들이 편히 드나들 수 있는 공간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상호명을 비판하였죠. 이에 가게 주인은 다음과 같은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공간이 어떤 의미인지 시간이 증명할 것이라 믿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홈리스 당사자의 반응은 어떠한지 들어보았습니다.
[기고] "내몰린 곳에서도 또 내몰릴 수 있다는 것"
▲ 8월 12일 <인천공항 홈리스 퇴거조치 중단 및 권리보호 촉구 기자회견>에서 회견문을 낭독하는 필자의 모습. <사진=홈리스행동>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데 오천원이 든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인천공항 근처는 서울역만큼 홈리스 지원시설이 발달해 있지 않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만 65세가 넘지 않았을 경우 지하철 요금이 부담되어 서울역까지 가지 못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홈리스를 쫓아낸 인천공항은 깔끔하고, 깨끗하고 시원했습니다. 그 사실이 못내 미웠습니다. 인천공항 홈리스 퇴거조치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한 필자는 그렇게 소감을 남겼습니다.
9월의 홈리스행동 이야기
▲ [행사] 바람 & 민달팽이유니온 후원행사(2026.09.05)
▲ [기자회견] 전국 거주시설 인권참사 공동대응 기자회견(2026.09.09)
▲ [토론회]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법 제정 국회 토론회(2026.09.08)
▲ [워크숍] 모두를위한탈시설행동연대 공개 워크숍(2026.09.11)
알립니다
아랫마을 찾아오시는 길
아랫마을은 금융피해자연대 해오름, 노숙인인권공동실천단, 빈곤사회연대, 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 그리고 홈리스행동 이렇게 다섯 개의 사회운동, 반(反)빈곤운동 단체가 함께 일하는 사무공간이자 홈리스들이 교육받고 함께 모일 수 있는 야학이 이루어지는 공간입니다.
홈리스행동
Homeless Action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길25, 유리빌딩 3층, HV 01호
(서울역사무소) 서울시 용산구 청파로320-28 1층 왼쪽집(아랫마을)
T) 02-2643-4331 F) 02-363-4331
homelessact@gmail.com
후원계좌: 국민은행(홈리스행동) 533301-01-121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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